안녕하세요. 끄적이는 생명시간입니다:)
국내외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업체들이 많은 만큼 국내/국외로 나누어서 끄적여보도록 하겠습니다.
CMO, CDMO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끄적이는 생명시간은 PC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CDMO 시장 추세
2019년도 발생한 COVID-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제약 회사의 투자가 증가된 만큼 CDMO 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에 따르면 세계 CMO 시장가치는 약 114억 달러(한화 약 14.6조 원)로 추산되며 2026년에는 약 203억 달러(한화 약 2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CDMO 산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외에는 어떤 기업들이 CDMO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끄적이는 생명시간의 '국내외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알아보기 1편'에서는 먼저 해외의 CDMO 기업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Lonza (론자)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분야 1위 기업인 Lonza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onza는 1897년 스위스 론자강 인근의 Gampel에서 화학물질 제조 기업으로 출발해서 1980년대 생명공학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Small molecules, Biologics, Cell & Gene technology 등의 연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Biologics의 CDMO 산업은 전세게 CDMO 시장에서 25.3%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분야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Lonza는 5 대륙 (북미, 남미, 유라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CDMO 사업에서는 Drug Substance(DS), Drug Product(DP)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End-to-End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DMO 사업은 아시아(4곳), 유럽(14곳), 남미(4곳), 북미(20곳)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Catalent (카탈렌트)
미국 뉴저지에서 시작한 다국적 CDMO기업입니다. 세포 제조/공정 기술을 보유한 여러 바이오 기업들을 합병 인수(M&A)하면서 CDMO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지역에서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경우 일본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9년, Paragon Bioservices 인수(세포치료제 기업)
2020년, Bone Therapeutics의 생산 시설 인수 (세포치료제 기업)
2021년, Delphi Genetics, Promethera (유럽의 유전자치료제 기업), RheimCell Therapeutics (미국의 세포치료제 기업) 지분 인수
세포치료제 기술을 가진 여러 기업을 인수해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싱가포르 지역의 clinical 시설 확장과 end-to-end 서비스를 새로이 론칭하였으며, 매출 상승을 목표로 하여 CDMO사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Boehringer Ingelheim (베링거인겔하임)
독일에 본사를 둔 제약 회사로, 1885년 설립된 이후 전 세게 145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개의 주요 연구개발 센터 (미국의 리지필드, 독일의 비버라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와 2개의 지원 센터 (일본의 고베, 이탈리아 밀라노)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CDMO 사업은 자회사인 BioXcellenceTM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비엔나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ioXcellenceTM은 CDMO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fill&finish 컨셉으로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체 사이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Thermo Fisher Scientific
Thermo Fisher Scientific은 실험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사이트에서 기기나 시약, 소모품 등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만큼 익숙한 기업인데요. Thermo Fisher Scientific은 아시다시피 Thermo Electron과 Fisher Scientific이 합병하여 설립된 회사입니다. Thermo Fisher Scientific은 Thermo Scientifid, Applied Biosystems, Invitrogen, Fisher Scientific, Unity Lab Sevices, Patheon, PPD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 Patheon이 바로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Patheon은 1974년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에서 Custom pharmaceutical이라는 기업명으로 설립된 후 1993년에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2017년, Thermo Fisher Scientific에서 인수되어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더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 지사에서 CDM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atheon은 Thermo의 자본을 기반으로 맞춤형 세포부 개발 서비스와 바이러스 벡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uxi Biologics
Wuxi Biologics는 Wuxi AppTec에서 CDMO 사업이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입니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전 세계 16개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싱가포르, 유럽, 미국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CDMRO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2년 6월 기준으로, 287개의 프로젝트가 pre-clinical development stage(전 임상단계) 진행 중이며 14개의 프로젝트가 commercial manufacturing에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22년 2분기부터 프로젝트와 시설 보유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도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해외 TOP6 기업 중 국내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5개의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Europin, AGC Biologics, Recipharma AB, Siegfried Holding AG, FUJI FILM Diosynth Biothechnologies 등 여러 기업들이 CDMO 사업에 진출/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의 CDMO 기업에 대해 끄적여보았습니다.
저도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공부를 더 하게 되어 뿌듯한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는 'CDMO 기업-국내 편'으로 돌아올게요!
2. 한국바이오협회
3. Lonza
4. Catalent
5. Boehringer Ingelheim (BioXcellence)
6.Thermo Fisher Scientific Patheon pharma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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